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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 달라진다 -임진강 문화권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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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 : 오늘 : 2014년 09월 13일 토요일
연천이 달라진다



국토부, 파주 등 5개 시·군768.51㎢에 10년간 31개 사업에 국비 등 투입

오는 2023년까지 연천군 임진강 주변에 유원지가 생기고 재인폭포는 공원화되고, 국가사적인 호로고루성 등 고구려 3대 성이 정비된다.

포천의 한탄강 주상절리 등 경승지가 개발되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군사훈련장인 승진훈련장은 안보관광지로 탈바꿈하며 궁예길과 3·8선 길이 조성된다.

파주의 도로전망대가 이전하고, 김포의 기수역에는 생태전시관이 건립되며, 동두천에는 관광테마세트장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에 특정지역이 지정된 것은 임진강권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10월 중 이번 특정지역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파주·김포·포천·동두천·연천 등 5개 시·군에 걸친 768.51㎢다. 경기북부지역 전체 면적의 18%에 달한다.

이들 지역엔 내년부터 2023년까지 31개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 등 모두 5천886억원이 투입된다. 역사문화정비 12개 사업, 관광자원개발 11개 사업, 기반시설 지원 8개 사업 등 주로 문화·관광 분야에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별 사업은 연천 11개, 포천 7개, 파주 6개, 동두천 4개, 김포 3개 순이다.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관광·휴양시설 확충, 교통망 등과 관련한 사업비의 50%이상을 국비로 지원받고, 이들 사업과 연계된 도로를 개설하거나 정비할 때는 사업비의 90%가 국비에서 지원된다.

또 문화재보호법, 산지관리법 등 개발 관련 24개 인·허가 법률이 의제 처리돼 1년 가량 소요되는 행정절차가 1∼2개월로 단축된다.

임진강 평화문화권은 문화·관광권형 특정지역이다.

생산유발 1조3천966억원과 고용유발 6천551명의 효과를 낼 것으로 경기도는 분석됐다.

류호열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특정지역 지정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해당 시·군과 협의해 개발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주현·이정현기자/atia@joongboo.com
관리자 조회 7,719회 2014-09-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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