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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 경험과 재능 등
모든 것을 동원하여 온 힘을 다해 생각하고 계획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내가 계획을 세우지만 결정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계획은 언제든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계획적인 사역자였습니다.
적어도 두 가지 계획은 그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소아시아 선교의 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경엔 성령이 막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환상을 통하여 마케도냐 선교의 비전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는 동역자들과 자신의 체험을 나누면서
마케도냐 선교비전을 주신 성령님을 따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과정 중에 그는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았습니다.
또 하나, 그의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는 로마 선교를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그의 계획과 달랐습니다.
주님은 바울의 마지막 사역지로 로마를 계획하셨고,
특별한 신분(죄수)으로 특별한 사람들(시위대원)의 보호 아래
바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계획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연스럽게 주님의 계획을 수용하였습니다.
우리가 계획을 잘 세우되, 항상 내려놓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마음에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계획한 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계획이 실현되는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이것은 어떤 사람의 의지와 계획이 아무리 강력해도
모든 일의 성공여부는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일을 계획한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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