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상 9:1-9
제목: 하나님의 얼굴이 있는 성전

구원받은 성도들의 가장 근본적인 사명은 성전으로 사는 삶입니다.
우리에게는 자기 몸 성전과 교회 성전이 있습니다.

Ⅰ. 나 자신의 몸이 성전입니다.(고전 3:16-17)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몸이 성전입니다. 성령님은 거룩하니 내 몸도 거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후 6:16)
성전으로 사는 삶은 기도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 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성전으로 사는 삶은 삼가하고 구별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Ⅱ. 교회가 성전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무리를 내쫓으시며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언하시고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고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내 몸 성전이나 교회 성전을 더럽히는 것은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불신에서 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7년의 성전건축을 하고 봉헌식을 하며 하나님께 성전봉헌 기도를 드립니다.(왕상 8장) 성전에는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이름이 있고 하나님의 귀가 있으며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입이 있습니다.

①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라(대상 16:11)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 31:16)
성전으로 사는 자는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삽니다.

②하나님의 이름
주께서 말씀 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왕상 8:29)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명예 하나님의 인격이 있습니다.
성경의 모든 약속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주시는 약속이므로 일점이라도 불변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예가 걸린 약속을 믿고 담대히 의심 없이 나가야 합니다.

③하나님의 눈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왕상 8:29)
하나님의 눈은 여러 사람 중에도 살피시고 혼자 있을 때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의 눈을 인식하고 숨은 죄악까지 회개하고 삼가하며 구별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을 인식하는 자는 외로움과 고독을 넘어 담대하게 삽니다.

④하나님의 귀
종과 주의 백성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왕상 8:30)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 감사 찬양 간구를 들으시며 우리의 원망과 비난 거짓증거도 다 들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비난하고 원망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진노하시어 그곳을 떠나신다는 사실입니다.(민 12:8)
⑤하나님의 입
성전에는 하나님의 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케 하십니다. (민22:23 )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그 입에 두시기 때문입니다.(신 18:18)
세우신 종을 통해 말씀을 주시고 선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으며 행하는 자가 더욱 복이 있습니다.(계 1:3) 주여 종이 듣겠나이다. 말씀하소서.
귀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경청하여 생명의 양식으로 삼아야 합니다.

⑥하나님의 마음
성전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왕상 9:3)
하나님의 마음은 무한이 주시는 사랑의 마음이며 꾸준히 기다리시는 어머니의 마음이며
7번씩 70번이라도 용서하시는 마음이시며 죄인에게도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드넓은 바다 같은 하나님의 마음이 성전에 있습니다.
그 넓은 마음에 안겨 살 때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얼굴이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