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설교
기독교대한감리회 연천교회
산 소망

본문

성경 : 벧전1:3-7 an814@hanafos.com
제목 : 산 소망

빅터 프랭클이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생활을 자서전으로 기록한 책이 있습니다.
밤과 안개라는 그 책에서 한 소녀와의 대화가 나옵니다.
모든 유대인 포로들이 절망의 나날을 보내며 짐승처럼 악귀처럼 살고 있는데 한
소녀만큼은 깨진 거울 조각으로 매일 자기 얼굴을 가꾸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전쟁이 끝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내 약혼자 피터와 결혼할 것입니다.
그와 결혼하기 위해 내 얼굴이 상하지 않도록 매일 가꾸는 것입니다
프랭클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 생명이고 희망을 버림은 죽은 자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은 산 소망(Living Hope)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산 소망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벧전1:3)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저주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후에 다시 살아나시어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죄와 저주는 끝난 것이고 그의 부활은 새로운 희망입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썩지 않는 희망이고 더럽혀지지 않는 소망 이며
쇠하지 않는 소망입니다.

1.우리의 희망은 썩지 않습니다.(벧전1:4)
희망이 썩으면 죽은 희망이고 그것은 절망입니다.
예수님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산 소망을 품고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품고 산다면 그 희망이 썩지 않을 것입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희망을 버리고 절망하여 죽음을 선택합니다.
사단은 지금도 우리에게 귀신들을 통하여 희망을 버리라고 속삭입니다.

2. 우리의 희망은 더럽혀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희망을 버리면 자기 몸을 더럽히고 목욕도 하지 않고 윤리적으로나 양심적으로
자기를 더럽히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희망을 버리면 타락하게 되고 맙니다. 희망을 버리면 영적으로도 더러워 집니다.
기도하지 않고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것은 내 영혼을 더럽히는 불신앙입니다.

3. 우리의 희망은 쇠하지 않습니다.
쇠한다는 것은 시들다는 뜻입니다.
희망이 시든다는 것은 의심하고 낙심하고 방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희망은 시들지 않습니다.
의심하고 낙심하는 것은 희망을 시들게 함입니다.
빈 십자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빈 십자가를 볼 때마다 산 소망이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품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는 날마다 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산 소망을 가지고 사는 자가 살아있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관리자 조회 1,051회 2007-1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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