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설교
기독교대한감리회 연천교회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 없이 사는 큰아들

본문

성경 : 눅15:25~32                             
제목 :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 없이 사는 큰아들                        an814@nate.com

 한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둘째는 아버지 재산의 분깃을 받아 집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방탕하여 재산을 다 날리고 거지가 되어 돼지우리에 살았습니다.
 결국 둘째 아들은 후회하고 돌이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리던 아버지는 아들을 얼싸안고 입맞추고 좋은 옷을 입혔습니다.
 금 가락지를 끼어주고 신발을 신겼습니다.
 그리고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어주었습니다.
 큰아들은 이 소식을 듣고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가지 않고 불평했습니다.
 “나는 여러 해 아버지를 섬기고 집을 지켰는데 염소새끼 한 마리 주지도
  않고 친구들과 잔치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재산을 낭비한 이 아들위해
  어찌 이럴 수 있느냐“ 는 항변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불평인 듯합니다.
 아버지께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는 엄청난 은혜를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입맞춤은 여전히 친밀한 관계라는 뜻이며 옷을 새로 입힌다는   
 것은 지난과거의 죄악을 용서한다는 뜻입니다.
 가락지를 끼어주는 것은 너는 내소유 내 아들이라는 의미이고 신발을
 신기는 것은 너는 종이 아니라 상속자요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살진 송아지로 잔치를 여는 것은 풍성한 삶이며 나눔의 삶을 상징합니다.

 큰아들은 아버지와 살면서 염소새끼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염소새끼는 수소 보다, 수양보다, 수염소 보다 훨씬 열등한 3등급 제물
 이며 3등급 음식이듯 기본적인 은혜도 모른 채 감사 없이 사는 삶입니다.    아버지는 큰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항상 나와 같이 살면서 아버지의 것이 다 네 것이거늘,
  집에 돌아온 네 동생과 기뻐하고 즐거워함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
 
 아버지와 함께 사는 아들은 아버지의 것을 누리며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큰아들은 아버지 집에서 살면서 아버지 없이 은혜와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큰아들은 오늘 우리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질 때 더 많은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더 가까이 교제하고 모든 것을 구 하며 살면 아버지의  것이
 내 것이 되고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기쁨의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큰아들입니다. 집나간 이방인과 같은 둘째 아들들에게 돌아
 오라고 전도해야합니다. 풍성하고 즐거운 아버지 집으로.. 아멘.
관리자 조회 2,115회 2014-10-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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