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본문 여자(귀네-γυνή) 고린도전서 14:25~40 “25.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26.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29.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30.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31.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32.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33.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여자(예수의 생명이 없는자=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한 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예수의 생명이 없는자=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한 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36.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37.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고린도전서 14장34,35절에 여자(woman)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가 귀네(γυνή)인데 ‘특정 나이의 여자, 처녀, 유부녀, 과부, 아내, 결혼한 여자’라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경에서 귀네(γυνή)를 단순히 윤리와 도덕 그리고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문자적, 표피적으로 보고 해석한다면, 고린도전서 14:34,35절은 교회 내에서의 여자의 위치, 여성의 목사 안수 문제라는 엉뚱한 논쟁과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성경이 말하는 여자(γυνή)의 의미를 알고 나면, 성경에 쓰인 여자(γυνή)는 그런 의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귀네(γυνή)는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다, 되기 시작하다, 스스로행하다, 만들어지다, 완성되다’라는 의미를 가진 기노마이(γίνομαι)에서 파생된 단어다. 그리고 헬라어 귀네(γυνή)로 번역된 히브리어 네케바(נקבה)인데 ‘찌르다, 구멍을 뚫다, 지정하다, 표시하다, 저주하다’라는 의미의 나카브(נקב)에서 유래 되었다. 정리하면 귀네(γυνή)는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처럼 되어버린 ‘죽음, ‘어둠의 상태이나 스스로 살았다고 생각하여 행하는 자, ‘하나님의 생명이 빠져 구멍난 저주받는 상태로 완성된 자, 그리고 ‘씨(생명)를 품고 있는 남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씨(생명)가 없는 존재, 그러기에 반드시 씨(생명)를 필요로 하는 존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창세기에 나타난 네케바(נקבה)의 용례를 보면 반드시 ‘남자와 여자, 암수(창1:27, 5:2, 6:19, 7:3, 9, 16)’로 같이 쓰고 있다’ 성경이 언약의 책, 구원의 책이기에 그 구원의 구성요소로서 반드시 ‘남자와 여자, 암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남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자카르(זָכָר)는 ‘씨(생명, 진리)가 있는 존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여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네케바(נקבה)는 ‘씨(생명, 진리)가 없는 존재도 아닌, 그래서 반드시 씨(생명, 진리)를 가져야 비로소 존재가 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γυνή)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가 의미하는 것은 자카르(זָכָר)를 만나지 못해 영원한 생명이 없는 자, 즉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교회(그리스도께서 머리되시고 몸 된 지체가 되는)에서 기타 의견을 말할 수 없고 말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수신자들에게 무엇을! 왜! 무엇 때문에! 기록하고 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린도 교회는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지도자들 그리고 이방 그리스도인들과 많은 논쟁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은사문제 교회치리문제 등등, 그런데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거듭남이 없는 자들이 자신들의 인본주의적 지식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이 교권과 교회정치에 개입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은사를 몸으로 비유하면서 서로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는 교훈을 하고 여자(γυνή) 즉 예수의 생명인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은 교회의 정치에 잠잠하는 것이 옳다고 편지하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정민우 조회 3,760회 2016-08-27 18:54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로마의 기독교 10대 박해! 16.09.09 다음글 학생회 여름 수련회 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