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가 하나님의 언약안으로 돌아오다 본문 나오미가 하나님의 언약 안으로 돌아오다 룻1:1-6 흔히 우리는 효성이 깊은 며느리의 상을 룻기에서 찾으려고 한다 남편도 없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좇아와서 깊은 효심과 신앙심을 보이고 드디어 그 결과로 예수님의 조모가 되는 이야기로 중요성을 삼기 일수이다 이것은 지극히 모범적인 설교이다. 구속사적으로 본문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의 관점에서 읽어 내려가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떠나 고향을 떠났던 가족의 어떻게 망했으며 그 가족이 다시 언약으로 돌아왔을 때, 어떻게 삶이 축복으로 다시 바뀌었는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땅을 떠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떠났으며 그 결과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던 엘리멜렉과 복된 여자, 사랑받는 여자 나오미가 질병(말론)과 허약(기룐)한 상태가 되고 모든 것을 잃고 어떻게 빈손, 빈곤한 자가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벗어난 자들이 얼마나 가난해졌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을 벗어나 행복한 자는 결코 없다. 밖으로 행복하게 보일지 모르나 내면적으로 영적으로 모두가 불행하다는 것이다. 예외는 없다. 그리고 나오미가 마라(괴로움)에 처하고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언약에 돌아와 다시 그 은혜와 축복에 자리에 들어가는가를 기술한 책이다 그들은 흉년을 피하여 모압으로 내려갔다. 왜 흉년이 났는가?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사기21:25) 그들은 왜 하나님이 흉년을 주셨으며 무엇을 깨닫기 원하는가를 질문하지 않았다. 그들은 언약을 떠나 살며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로 흉년을 맞이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땅을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으로 다시 돌아만 와야 했다 빈손이 되고 남자들이 다 죽고 나서야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왔다. 나오미가 깨달은 것이 무엇인가...하나님을 떠나서 자신들이 벌 받은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함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룻기 1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남았더라, 그리고 돌아오다 이다. 남자들은 모두 죽고 여인들만 남았다. 며느리중 오르바는 떠났고 나오미는 남았다...남았다는 말과 돌아온다는 말이 룻기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어가 된다. 나오미는 절망가운데 있다. 아무 것도 없이 혼자 남게 되었다. 바로 남은 자 가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남은 자로부터 구속을 시작하신다. 남아있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소망의 단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나가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망 가운데 있는 자,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구속의 역사를 펼처나가신다. 절망은 하나님과 대면하는 장소이고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는 장소이다. 절벽은 바로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 이다. 또한 돌아오다라는 단어이다 이것은 히브리어로 슈브로서 신약에 메타노니아란 단어이다. 드디어 나오미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어디로?... 하나님의 언약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축복 안으로 돌아온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그들에게 솔직히 바람직한 미래는 없다. 모두 깜깜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소망이 될뿐이다 이 슈브라는 단어는 생각의 전환, 삶의 전환, 자신 중심의 생활에서 하나님 중심의 생활로 돌아서는 것이다. 1장에는 이 돌아오다라는 단어가 수없이(1:6,7,8,10,11,15,16) 나온다. 바로 1장은 나오미의 회개의 장이며 돌아오는 결단의 장이다. 그녀가 돌아와서 어떻게 하나님의 언약 속으로 들어왔는가? 이제는 풍성한 땅의 번영을 본 것이 아니라 아주 힘없어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계속) 윤남옥 관리자 조회 4,306회 2013-11-15 10:58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나오미의 전능자를 향한 고백 13.11.18 다음글 WCC 부산총회 - 정국무총리축사 13.11.01